금융위, IFRS 조기도입 관련 공시 사항 정비

[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가 IFRS(연결재무제표) 조기도입 기업에 대한 공시 관련 사항을 정비했다.

21일 금융위는 한국거래소가 승인 요청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공시규정을 승인하면서 IFRS 조기도입 기업 관련 동시 사항을 개편했다.

현행 규정에는 '기업회계기준(K-GAAP)상 주재무제표인 개별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자본잠식 등 퇴출기준을 공시'한다고 돼 있지만, 신설 조항에서는 'IFRS 조기도입 기업의 자본잠식에 대해서는 연결재무제표(비지배주주지분 제외)를 기준으로 공시'하게 된다.

이는 개별재무제표(K-GAAP)상 자기자본과 연결재무제표(IFRS)상 자기자본(非지배주주지분 제외)을 일치시켜 회계기준 차이를 이용한 퇴출회피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항은 26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