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위안화가 절상되어도 단기적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버냉키 의장은 14일(현지시간) 의회 경제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환율에 융통성을 더 부여하는 것이 중국에도 이롭다"고 절상을 압박하면서 "그것이 인플레와 거품 타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버냉키 의장은 "환율 조정 그 자체만으로는 이렇다 할 단기 효과를 내기 힘들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아울러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소비를 늘리고 내수를 더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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