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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위안화 절상, 亞 통화 동반절상 유발 확실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4.14 07:57:21

[프라임경제]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에 대한 예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절상 분위기가 무르익었다는 분석 기사를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가로 지정하려는 계획에서 주춤하는 것과 때를 맞춰 중국 당국자들의 대미 발언이 위안화 절상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아울러, 지난 20005년 8월부터 2008년 7월 사이 미국 달러에 대해 20% 이상 절상된 위안화가 다시 절상되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다른 통화들의 동반 절상으로 이어질 것이 확실하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한국과 말레이시아·태국 등 중국과 수출경쟁을 벌이는 역내 다른 국가들은 위안화가 절상될 경우 자국의 통화가치 상승에 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신문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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