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동방신기 멤버 3인(시아준수·믹키유천·영웅재중)의 전속계약 분쟁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SM은 최근 동방신기 멤버인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을 상대로 전속계약 존재확인 등에 관한 본안소송을 제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SM은 법원이 내린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일부 인용 결정에 대한 이의를 신청했다.
본안소송과 관련 SM은 “자사는 동방신기 3인 관련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일부 인용 결정 이후, 지속적으로 동방신기의 존속을 위해 노력하면서 가처분 이의신청 및 본안 소송을 잠정 보류해 왔다”며 “그러나 3인 측은 당사의 동방신기 활동 요청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고 일본에서도 동방신기로서의 활동 중단이 발표됨에 따라, 12일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및 전속계약 존재확인 등에 관한 본안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법원은 지난해 10월 동방신기 3인이 소속사인 SM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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