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정부가 도요타 자동차에 2차 벌금 부과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외신들은 미 교통부가 도요타에 보낸 서한에서 리콜과 관련된 가속페달 결함이 2건으로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1차 벌금 부과에 이어 이같은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음을 전했다.
미 교통부는 지난 5일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미 국내법상 자동차 업체에 부과하는 것으로 최고액인 1천638만달러의 과징금을 도요타에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도요타는 차량 결함 논란으로 리콜 사태를 겪었고, 수십 건의 차량 급발진 소송을 제기당했다. 미 연방법원 판사들은 도요타 관련 소송을 통합, 캘리포니아의 연방 지방법원으로 통합일임하는 안을 협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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