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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고점에 물린 투자자는 추가 상승을 둘째치고 손해를 안 보고 팔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주가가 전고점을 돌파할 때는 고점에서 물린 악성매물이 쏟아지고 저점에서 매수한 세력이 전고점 돌파 실패를 예상하고 물량을 던집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전고점을 돌파할 때는 거래량이 폭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고점을 돌파할 때는 이러한 매물을 모두 소화하는 강한 거래량이 터져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전고점보다 많은 거래량이 터지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기술적 분석에서 전고점을 돌파하려면 전고점보다 많은 거래량이 터져줘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만약 전고점보다 거래량이 적다면 전고점의 매물을 소화하려는 강력한 선도세력이 없다고 봐야 하겠지요. 매수세가 없기 때문에 거래량도 늘어나지 않습니다.
전고점의 매물을 다 소화해주지 못하니 주가는 다시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전고점 돌파지점에서 거래량이 늘어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전고점 돌파 실패를 예상하고 매도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고점 돌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쌍고점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이 종목을 보면 주가가 1차 상승을 한 다음 조정을 받습니다. 1차 상승만 놓고 본다면 이 종목은 세력이 떠나고 시세를 마무리한 종목으로 생각될 것입니다.
그런데 고점을 찍고 하락한 종목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전고점 부근까지 진출합니다. 그리고 전고점을 뚫는 시점에서 대량거래가 터집니다. 그렇다면 이 종목은 전고점의 매물을 소화하고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전고점 돌파시점에서 매수에 가담해야 하는 것이죠.
전고점 돌파 시점에서 대량거래가 터지는 것을 보고 매수에 가담한 투자자는 이 종목의 2차 시세를 얻었습니다. 돈 버는 거 그렇게 어렵지 않죠.
돈을 버느냐 못 버느냐의 차이는 이것을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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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윤(필명:아이맥스)은‘쪽박계좌 되살리는 주식 특강노트’등을 포함하여 증권전문서적 6권의 책을 집필하였으며, 프라임경제 등 주요 증권관련 분야에서 활동했다. 현재 온라인 증권전문가방송 맥TV(www.maktv.co.kr)에서 투자전략 수석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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