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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대 은행, 위험관리 능력 하락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3.31 17:49:39

[프라임경제] 중국 5대 은행은 지난해 4121억위안의 순이익을 올렸지만, 위험 관리력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5대 은행들은 공상은행 1293억위안, 건설은행 1068억위안, 중국은행 808억위안, 교통은행 301억위안, 농업은행 650억위안 등으로 순이익을 올렸다. 전년 대비 각각 16.4%, 15.32%, 27.20%, 5.59%, 26.3% 등의 상승률을 나타낸 것이다.

이는 대규모 신규대출에 힘입어 전체 금리수익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신규대출이 증가하면서 은행의 위험관리 능력을 나타내는 자본충족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행 자본충족룔은 11.14%, 공상은행의 경우 12.36%, 교통은행은 12% 등 5대 은행들의 자본충족룔이 전년보다 0.46~2.2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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