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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 소리 강성관 기자 |
[프라임경제]광주 상무지구와 풍암지구에 (주)테스코의 자사 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동시입점이 알려짐에 따라 지역 중소상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광주슈퍼마켓협동조합과 중소상인살리기광주네트워크는 31일 오후 하남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주)테스코의 SSM 신규개점 시도는 광주의 지역경제를 대기업의 SSM경연장으로 전락시키는 신호탄이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주)테스코는 외국자본이 지분의 100%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며 무분별한 입점강행으로 전국을 SSM전쟁터로 만들고 있는 장본인이다”면서 “광주의 중소상인들과 지역사회는 (주)테스코의 광주 상권 진출을 단언코 반대한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이어 “이미 과도하게 입점된 대기업의 대형마트와 SSM이 지역상권을 독점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무분별한 SSM이 강행된다면 광주지역의 골목상권, 유통경제가 송두리채 무너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정부와 한나라당은 600만 전국 자영업자들의 피맺힌 요구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더이상 미루지 말고 입점허가제등 중소상인들의 상권을 보호할 규제책을 하루빨리 내놓아야한다”고 말했다.
또 광주광역시에 대해서도 “대기업의 전방위적인 SSM진출로 인한 지역경제파탄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광주입점 소식이 알려지자 지방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은 잇달아 성명을 발표하고 부분별한 SSM의 지방진출을 우려했다.
윤난실 진보신당 광주시장 후보는 “대한민국 헌법 제119조 2항은 △국민경제의 균형 성장 및 적정 소득 분배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 남용 방지 △경제주체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해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음을 규정하고 있다”면서 “SSM의 무분별한 추가 진입은 헌법적 가치에서 규정하고 있는 ‘경제민주화’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김영집 민주당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현재 광주지역은 인구 대비 전국 최다 대형 할인점과 슈퍼마켓(SSM)이 진출해 지역의 소상인, 자영업자들의 생계가 심각한 상태라며, 전국을 대형슈퍼마켓 전쟁터로 만들고 있는 장본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입점을 결단코 반대한다고 밝혔다
장원섭 민주노동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도 최근 삼각동 대형마트 및 풍암동, 치평동 기업형 슈퍼마켓(SSM) 진출 관련, “책임행정과 SSM 허가제 도입으로 광주지역 중소상인과 골목경제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슈퍼마켓협동조합과 중소상인살리기광주네트워크는 이날 SSM 입점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하며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업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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