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이 휴대폰에 탑재된 유심(USIM:사용자식별장치)칩에 신용카드를 무선발급해 대금 결제 시 기존 신용카드 대신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2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모바일 신용카드는 SK텔레콤 회원으로 금융USIM칩이 탑재된 3G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신청은 우리은행 영업점 및 우리카드 홈페이지(www.wooricard.com)에서 가능하며, 신청 후 휴대폰으로 전송된 SMS 안내에 따라 신용카드를 무선으로 다운로드해 모바일 카드 전용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모바일 카드 전용단말기는 이마트와 훼미리마트, 신세계백화점, 크라운베이커리, 뚜레주르 등 주요 가맹점에 설치돼 있으며, 이외의 가맹점에서는 동시에 발급되는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이 카드는 SK텔레콤 및 SK마케팅앤컴퍼니와 제휴를 통해 휴대폰 자동이체금액의 20%와 국내가맹점 사용금액의 0.2%를 OK캐쉬백으로 적립할 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의 주요 멤버쉽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이때 적립된 OK캐쉬백은 월2만원 범위 내에서 카드결제계좌로 현금 입금되며, 서비스 적용을 위한 실적 산정 시 모바일 카드는 물론 플라스틱 카드 사용실적도 합산해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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