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부패 때문에 선진국 못 넘어가"

[프라임경제] 국민권익위원회 이재오 위원장이 "부패가 발목을 잡아 선진국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6일 특강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깨끗한 나라라는 브랜드를 확립해야 한다"면서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부패문화를 척결하고 청렴의 물결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발언은 특히 예산 빼돌리기에 공무원들이 대거 연루됐다는 논란을 낳은 홍성군 소속 공무원들을 상대로 한 특강 기회에 나온 것이어서 이 위원장이 공직부패 척결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