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로존 16개국은 그리스 재정위기 지원방안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의 개입을 수용하는 안에 합의했다.
25일(현지시간) 개의된 유럽연합(EU) 정상회의 도중 유로존 16개국 정상들은 그리스 문제에 대한 IMF 개입과 회원국 간 양자계약에 따른 차관 제공 병행안에 합의했다.
이로써 그리스는 재정위기 타개가 어려울 경우, 다른 15개 유로존 회원국과 IMF로부터 돈을 빌려 국가부도 위험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번 안은 그리스 입장에서는 끝내 IMF가 개입하는 상황에 몰릴 경우 유로존 자체 지원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는 더욱 혹독한 경제개혁 프로그램을 피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