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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프로젝트 진출

 

윤상호 기자 | crow@newsprime.co.kr | 2006.06.29 09:59:48

[프라임경제]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인도네시아 현지업체인 라자왈리코레시아(대표 유실리 이자)와 전략적 제휴(MOU)를 맺고 인도네시아 정통부(KOMINFO)의 전자정부(e-Government)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로 한컴은 인도네시아 정통부가 추진하는 현지 21만 9500개 학교 대 '1개 학교 1개 전산실 정책(One School One Lab)'에 '씽크프리 오피스'를 공급하고 정부의 오픈소스지원 프로그램(Indonesia Goes Open Souce)에 '아시아눅스' 적용을 추진한다.

한컴측은 이번 MOU에 대해 "온라인 오피스로 주목받고 있는 '씽크프리 오피스'가 세계 오피스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아시아눅스' 역시 아시아권의 표준 리눅스 도약을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공개 키 기반구조(PKI)'를 포함한 인도네시아 사이버 보안관련 전자정부 프로젝트에도 라자왈리코레시아와 함께 제안서를 제출한 한컴은 인도네시아 등 국제적인 국책사업에 활발히 참여할 전망이다.

조광제 한컴 상무는 "국내에서도 과학기술부 등 정부기관에서 한컴 오피스를 채택하면서 신뢰성과 인지도가 급등했다"며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참여부터 수주까지 세계무대에 한컴의 역량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통부에서 전자정부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쟈야나 아마드자야디 국장은 "국가 정보화를 위해 도입 검토 중인 '씽크프리 오피스'와 '아시아눅스'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컴의 조광제 상무(사진 우측)와 라자왈리코레시아의 유실리 이자 대표(사진 좌측)가 인도네시아 정통부의 전자정부 프로젝트 공동참여를 위한 MOU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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