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은행은 기존 아이폰 뱅킹에서만 제공되었던 '하나N Bank'서비스를 Window Mobile OS 기반의 옴니아폰에서도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옴니아폰용 '하나N Bank'에서는 예금조회, 이체 등과 같은 은행 업무뿐 아니라 기존에는 보지 못했던 '쿠폰 구매서비스'가 새로 추가 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하나은행과 제휴를 맺은 여러 업체들의 모바일 쿠폰을 즉시 구매하여 할인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서, 현재 구매대상 쿠폰은 스타벅스, 뚜레쥬르,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피자헛 등 12개 업체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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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 구매서비스'를 옴니아폰 전용 '하나N Bank'에서 제공함에 따라 하나은행에서는 5월 16일까지 '하나N Bank 옴니아와 함께하는 1+1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객들은 이 기간 동안 쿠폰 구매시스템을 통하여 이벤트 대상 쿠폰을 구매할 경우 동일한 쿠폰을 공짜로 한 장 더 받게 된다. 대상 쿠폰은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쿠폰으로 한정되고,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개선사항을 받아 반영하는 소위 '크라우드 소싱 (Crowd sourcing)'을 함께 진행한다.'하나N Bank'는 PC와 휴대폰의 장점을 결합한 스마트폰을 통하여 제공되는 서비스로서, 옴니아폰을 활용하여 이를 사용하려면 하나은행 인터넷뱅킹이 먼저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후 설치하여 사용하면 된다. 이렇게 '하나N Bank'에 가입한 고객들은 이동통신사의 무선인터넷 또는 무선랜을 활용하여 인터넷이 접속되는 지역 어디서나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스마트폰은 향후 전자금융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매체가 될 것이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금융서비스는 물론 할인쿠폰과 같은 재미있고 다양한 생활 알뜰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향후 새로 출시되는 윈도우모바일 7.0 기반의 스마트폰 기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스마트폰 금융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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