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선 기업들이 국제회계기준(IFRS) 본격 도입 준비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IFRS 도입 준비 등에 대한 설문조사(의무 도입대상 1925개사)에서 응답기업 1190개 가운데 75.1%에 해당하는 894개사만이 IFRS 도입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예 도입 준비를 시작하지도 못한 기업이 전체의 2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준비과정에 필요한 시간 등을 감안하면 내년에 특히 중소기업 등에서 IFRS 도입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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