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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과징금은 주가에 영향 미미

 

박효정 기자 | vicky@newsprime.co.kr | 2006.06.27 08:28:33

[프라임경제] 26일 이동통신사들이 불법보조금을 지급한 데 따른 총73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나 이는 주가에 영향이 미미하고 오히려 수익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27일 과징금 부과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이동통신3사에 매수의견을 내놓았다.

양종인 연구원은 이번 과징금 부과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이통3사의 영업이익대비 과징금 규모가 미미한 데다 ▲강력한 정부규제로 사업자간 가입자 유치경쟁이 완화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과징금이 이동통신 3사의 마케팅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내외에 불과해 이 계기로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면 오히려 수익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양 연구원은 LG텔레콤이 단말기 보조금을 최고 10만원까지 올린 상태라 이통3사간의 보조금 경쟁을 우려했다.

우리투자증권도 같은날 불법보조금의 근절로 합법보조금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앞으로 수익성과 투명성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승교 연구원은 올해 들어 이동통신사의 과징금 규모가 이미 2004~2005년의 2배 수준을 넘어서고 있으나 이동통신사들이 이미 불법 단말기보조금의 악영향을 충분히 학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단말기보조금이 투명해진다면 이동통신사의 시장 안정화를 위한 노력이 커질 것이라는 것이 정 연구원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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