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경기,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건설교통부가 26일 밝힌 1~5월 건축허가 통계를 보면, ‘감소’라는 말이 제일 많이 눈에 띈다. 국내 건설 경기가 몇 개월 째 하락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불황의 늪을 헤매고 있는 것이다.
건축착공면적은 3248만8000㎡(982만7620평)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5% 감소했고, 건축허가 면적 누계도 4540만8000천㎡(1373만5920평)를 기록, 지난해보다 0.5%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 감소한 반면, 지방은 5.1%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착공면적 감소를 주도한 것은 주거용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수도권 50.9% 감소, 지방 2.8% 증가) 감소했다. 당월실적도 31.8%(수도권 52.4%, 지방 17.3%)나 감소했다.
상업용은 14.0%(수도권 21.5%, 지방 5.0%)가 감소했으며, 당월실적도 2.7% 감소했다. 공업용은 10.6%(수도권 6.0%, 지방 13.8%)증가했으며, 당월실적도 4.5%(수도권 8.5% 감소, 지방 14.3% 증가) 증가했다. 교육·사회용은 11.3% 감소했고, 당월실적도 1.4% 감소했다.
건축허가면적도 누계실적 4540만8000㎡(1373만5920평)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45,641천㎡)보다 0.5% 감소했다. 당월실적도 931만3000㎡(281만7182.5평)로 전년 같은 기간(1180만7000㎡(357만1617.5평))보다 21.1% 감소했다.
지역별 누계는 수도권이 18.0% 감소한 반면, 지방은 15.3%가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역시 주거용이 감소를 주도했는데 당월의 경우 수도권은 무려 69.0%가 감소했다. 전체 누계는 1887만㎡(57만0817.5평)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수도권 37.0% 감소, 지방 19.4% 증가)가 감소했다. 당월실적도 3,462천㎡로 44.6%(수도권 69.0%, 지방 14.3%) 감소했다.
상업용은 지난해 보다 4.9%(수도권 7.1%증가, 지방 16.6%감소) 감소했으나, 당월실적은 16.6%(수도권 51.1% 증가, 지방 8.9% 감소) 증가했다. 공업용은 21.2%(수도권 8.1%, 지방 30.6%) 증가했으며, 당월실적도 19.2%(수도권 20.6%, 지방 18.1%)가 증가했다. 교육·사회용 누계는 전년보다 1.2%(수도권 1.4%감소, 지방 3.8%증가) 증가했지만 당월의 경우는 2.1%(수도권 9.5%감소, 지방 6.3%증가) 감소했다.
한편 건교부 관계자는 이 같은 건설경기 침체에 대해 “8.13부동산정책 이후로부터 이런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부동산 정책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사착공의 경우 분양을 장담할 수 있어야 착공할 수 있는데, 분양에 대한 자신이 없기 때문에 줄어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단독주택의 경우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투자가들이 공동주택 투자에서 단독주택으로 눈을 돌린 것”이거나, “7월에 기반시설부담금제가 생기므로 이를 피하기 위해 제도 시행 전에 건설 허가를 받기 위해 허가건수가 올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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