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 출구전략(경기회복기가 다가올 때 이전에 경기부양용으로 유동자금을 회수하기 시작하는 일)에 실패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BNP파리바는 2일 "한국은행이 낮은 인플레 압력과 정부의 정치적 압력 등으로 인해 상반기 좋은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놓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BNP파리바는 "한국경제가 강력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상승세로 예상보다 높은 GDP성장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현재 인플레 압력은 높지 않은 편"이라고 정리했다.
또 "(한국은행은) 이에 따라 정부로부터의 정치적 압박과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준금리 인상을 상반기중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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