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반 시민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연초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전국 도시지역 2166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24일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CSI)는 111로 나타났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소비자들의 심리 상태를 보여주는데 100을 웃돌면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라는 뜻이다.
CSI 지수는 1월에 113이었지만, 이보다 2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117로 정점을 찍은 뒤 11월 이후 113 수준으로 유지돼 왔던 것을 감안하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가을 이후 주춤하다가 아예 하락쪽으로 가닥을 잡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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