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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안 "오세훈 현직 프리미엄 전략은 문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2.19 15:15:53

[프라임경제]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이계안 전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신보수 발전 전략' 발언을 정면 비판했다.

19일 이 예비후보는 "오 시장이 18일 신보수가 '10년 정도 더 국가발전전략, 도시발전전략을 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 4만달러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에는 '이명박 대통령 같은 대통령이 두명 더 나와야 4만달러 시대가 온다'고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발언을 "자신이 재선, 삼선하고 다음 대통령도 이명박 대통령의 판박이가 당선되어야 4만달러 시대가 온다는 주장"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이계안 예비후보측이 제시한 경제성장률 그래프. 이 예비후보는 이를 근거로 신보수 발전 전략이 허구라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수정권 2년 동안 경제성장율은 곤두박질쳤다. 747공약이 내건 7% 성장, 4만달러, 세계 7위 경제강국이라는 장밋빛 약속은 이미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오 시장의 발언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히려 실업자 400만, 국가부채 400조, 가계부채 700조로 447시대가 되었다. 보수정권이 내걸었던 7% 성장은 임기 5년간 성장률을 다 합친 것이었다는 의심마저 든다"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아울러 "오 시장이 현직 프리미엄을 이용해서 언론매체를 활용하고, 더구나 별로 타당하지 않은 주장을 거듭하는 것은 재선에 임하는 당당한 자세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오 시장의 재출마는 출발부터 잘못되었다. 먼저 시장직을 내놓고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것이 당당한 자세"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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