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업은행이 2척의 선박을 매입했다.
조선사와 해운사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출범한 산업은행의 '선박펀드(kdb Shipping Fund)'가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4일 산업은행은 이달 들어 2개 중소 해운사들의 선박 2척을 총 40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4일 밝혔다. 2척의 선박은 산업은행이 선박 매입가의 70% 이상을 대출하고 나머지 30%를 선박펀드가 투자하는 식으로 매입됐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보유 선박을 매입해달라고 신청한 해운사들 중에서 조기에 지원이 필요한 시간이 촉박한 곳들의 선박을 우선적으로 사들이는 등 해운업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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