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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일자리 정책,기업만 윽박지른다고 되나"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2.02 07:52:26

[프라임경제]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일자리 정책은 기업을 윽박질러서 될 일이 아니라고 일갈했다.

정 대표는 2일 아침 KBS 라디오에서 방송된 정당대표 연설을 통해 "일자리는 말만 해선 만들어지지 않는다. 정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또 정 대표는 "기업을 윽박질러 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기업에만 맡겨놓아서는 안된다"고 전제하고, "정부가 나서서 예산으로 뒷받침하고 공공 부문이 (고용) 물꼬를 터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 대표는 "성장의 결과가 일자리로 돌아가지 않는 고용 없는 성장으로는 부익부빈익빈의 양극화 현상도 심해질 수 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서 민주당 차원에서도 정부와 여당에 못지 않은 대책 강구에 들어갈 뜻을 밝혔다. 정 대표는 "당 차원에서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개 창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국민 피부에 와닿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 발굴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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