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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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7 13:39:39
[프라임경제]2002년부터 포항공대와 함께 바이오가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네오퍼플이 첫 계약을 체결하며 신성장동력 장착에 성공했다.
네오퍼플(대표 한태우)은 농업회사법인 초록에㈜(대표 김영백)와 전남 담양군에 100억원 규모의 유기성폐기물 처리를 위한 바이오가스 플랜트 시설 및 수처리 시설을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전체 사업비 100억원 중 전체의 80%인 80억원을 정부에서 지원받고, 나머지 20억원은 네오퍼플이 직접 투자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번 계약 규모는 전년도 전체 매출의 33.01%에 달하는 규모다.
계약에 따르면 네오퍼플은 준공 이후 15년간 설비를 운영하며, 이 기간 중 발생하는 가축분뇨 및 음식물 반입비, 전력 판매 수익 등 각종 부대수익에 대해서도 보장받게 되기 때문에 전체 매출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5년이 지나면 초록에㈜가 운영권을 인계 받아 운영하게 된다.
일일 95톤 중 축산분뇨 80%과 음식물 폐기물 20%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되는 이번 바이오가스 플랜트는 지난 해 9월에 완공된 <동대문 환경자원센터>과 비슷한 규모로(98톤/일),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완공은 시운전 기간을 포함해 착공 이후 1년 6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네오퍼플 관계자는 이번 수주 성공의 배경에 대해 “포항공대의 바이오가스 관련 기술력과 플랜트 설계 및 시공 능력 등을 두루 갖춘 네오퍼플의 기술력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네오퍼플 한태우 대표는, “네오퍼플은 기존 바이오가스 업체들과는 달리 바이오가스 플랜트의 설계부터 시공·관리까지 바이오가스의 모든 프로세스를 다 갖추고 있다는 점이 경쟁력”이라며 “아직 국내에 바이오가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영업에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바이오가스 플랜트 매출 확대에 주력해 바이오가스 산업의 리딩컴퍼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