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이 예금보험공사와의 경영이행약정을 이행하지 못해 이종휘 행장이 마이너스 성과급 통지표를 받아 들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이 행장에게 -30% 안팎으로 성과급 판정을 내렸고, 이때문에 이 행장은 본인 연봉에서 7000만원을 내놓을 처지에 몰렸다.
MOU 미달시 경영진의 성과급을 차감하는 게 관례다. 그러나 근래 우리은행의 요청으로 성과급 상하한선 규정을 -50~150%로 늘리면서 아에 마이너스 성과급, 즉 돈을 개인 주머니에서 빼 물어내야 하는 현상이 빚어졌다. 참고로 우리은행의 변경전 성과급 지급률은 0~100%여서, 마이너스가 날 가능성은 없었지만 변경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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