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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차전지의 힘'

 

류현중 기자 | rhj@newsprime.co.kr | 2009.12.24 09:32:00
[프라임경제] 삼성SDI 4분기는 2차전지, PDP, CRT 등이 성수기 출하량이 증가할 수 있지만 환율 하락, 단가 하락 및 성과급 지급 등으로 수익성이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SDI[006400]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29%,176% 상승한 8,944억원과 370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0.6% 증가한 579억원이다.

2차전지 출하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 50인치 이상 대형 비중 증가에 따른 PDP 판매단가의 상승 영향으로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또한 LCD업황 상승 사이클 진입과 AM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출하량 증가로 자회사 SMD가 흑자전환 한 것도 호실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하락한 9,63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분기기준으로 2차전지가 사상 최대치인 5,740억원을 달성, PDP(플라스마화면)도 성수기를 맞아 판매량이 늘면서 호실적의 견인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3%,48% 오른 650억원과 87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 기존 2차전지 적용 분야가 아닌 신규 분야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전분기 11%에서 15%로 상승했다.

PDP부문 매출은 전분기보다 9% 오른 5,45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동안 PDP 가동률 100%를 이어가면서 전분기보다 판매량이 30% 증가한 130만대를 달성했다. 그 동안 부진했던 CRT(브라운관)사업도 전분기보다 32.4% 증가한 1,920억원을 달성했다.

자동차용 2차전지, Energy Storage System(심야 전기 축전)용 전지 등 성장성이 큰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기대가 되고 있으나, 2010년에는 일본 업체들의 생산설비 증설로 주력 산업인 2차전지의 공급 과잉이 다소 심화될 수 있다는 평가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회사인 SB-리모티브가 유럽시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폭스바겐 등과 제휴 관계를 가질 수 있으며, AMOLED부문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폰 부문의 채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성장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삼성SDI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PER 34.0배, PBR 1.3배로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국면에 있으며, 지난해 배당금 250원을 지급했지만 순이익 증가로 예전 수준의 배당금을 기대해 볼만하다.

◆삼성SDI 구성 현황

삼성계열의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1979년 2월에 상장했다. 주요 매출품목은 칼라브라운관, PDP가 50.3%, 전지,임대수입 49.7%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비중이 93%로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기업이다.

주요주주는 삼성전자외 4인 20.44%, 미래에셋자산운용외 10인 11.56%, 한국투자신탁운용 6.68%, 국민연금공단 5.27%를 구성하고 있다.

※곽병철(필명:피터린치)애널리스트는 투자의 방향을 타이밍에 강한 가치투자로 기업의 가치분석을 통하여 완벽한 분석과 투자실행을 추구한다. 곽병철전문가는 SK증권,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로 활동 했으며, 현재 맥TV(www.maktv.co.kr)에서 투자분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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