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009년 한 해도 연예가에는 다양한 이슈들이 많았다. 특히 개성 있는 아이돌 가수들이 강세를 보인 가요계와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들이 대거 등장한 방송계는 2009년의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 간 원동력이 되었다. 2009년을 마무리하며 올해의 hot이슈였던 가요계, 방송계의 헤어와 메이크업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올해 헤어트렌드는 단연 물결펌과 쇼트커트를 들 수 있다. 2009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인 ‘내조의 여왕’에서 김남주와 이혜영이 선 보인 물결펌은 이후 수 많은 스타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까지 큰 인기를 얻었다. 준오헤어의 헤어스타일리스트 셜리는 “ ‘복고’가 올 한 해 패션 키워드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굵고 강한 물결 웨이브가 사랑을 받게 되었다. 물결펌의 경우 일반 웨이브 헤어보다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고 모발 길이에 맞게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더 큰 인기를 누렸다”고 말했다.
2009년 상반기가 물결펌 열풍이었다면 하반기 핫 이슈는 바로 쇼트커트이다. 러블리한 물결웨이브가 지나고 그 자리를 채운 것이 바로 김혜수의 엣지 커트. 그녀가 드라마 ‘스타일’에서 선보인 다소 날카로운 길이의 쇼트커트는 많은 여성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드라마에서 ‘엣지’를 외치던 그녀의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와 환상의 궁합을 맞추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혜수의 뒤를 이어 쇼트커트를 선보인 김소연과 브라운아이드 걸스 또한 하반기 쇼트커트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그녀들의 언밸런스한 길이의 커트는 일반적인 쇼트커트에 비해 좀 더 과감한 라인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결펌에서 언밸런스 커트까지 다양한 헤어스타일이 2009년을 휩쓸었다면 2009년 메이크업의 핫 이슈는 단연 꽃분홍 립스틱과 캣츠 아이였다. 상반기, 로맨틱 무드를 선보인 김남주가 러블리한 물결 웨이브에 어울리는 여린 꽃분홍색의 립 컬러를 유행시키자 메이크업브랜드에서는 앞다투어 핑크색 립스틱을 내놓았을 정도. 준오헤어의 이꽃님 원장은 “핑크색 립스틱은 드라마가 끝난 지금까지도 많은 여성들이 열광하고 있다. 핫핑크 립스틱을 드라마 속 김남주처럼 골드와 핑크톤의 섀도우와 함께 매치하면 러블리한 룩을 연출할 수 있고 요즘 유행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에는 톤 다운된 느낌의 핑크베이지 색상을 활용하면 보다 그윽하고 섹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 편, 과감한 의상을 시도한 브라운아이드걸스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매너를 선보인 투애니원을 비롯해 많은 여 가수들은 섹시한 캣츠아이를 연출해 주목 받았다. 준오헤어의 이꽃님 원장은 “캣츠아이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할 때 눈꼬리를 좀 더 위로 올리거나 길게 빼서 연출할 수 있는데 카리스마있고 강렬한 룩에 제격이다. 하지만 캣츠아이를 연출 할 때 강렬한 색의 립 컬러를 사용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핑크누드톤의 립컬러를 바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