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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SBI그룹 "한기투 경영권 내년 3월 인수할 터"

 

이종엽 기자 | lee@newsprime.co.kr | 2009.12.22 15:48:44

[프라임경제] "SBI코리아홀딩스를 중심으로 한 국내 금융그룹 기반을 마련하겠다"

   
<사진= 다까하시 요시미 대표>
 
일본 금융그룹인 SBI그룹(회장 키타오 요시타카)은 SBI코리아홀딩스(대표 다까하시 요시미)를 통해 한국기술투자 및 KTIC글로벌투자자문의 경영권을 인수해 한국벤처기업으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22일 밝혔다.
 
SBI그룹은 일본 최대의 창업투자회사인 SBI 인베스트먼트를 모태로 풍부한 자본과 금융투자의 노하우, 세계시장의 네트워크를 통한 시너지 효과, 우수한 인력등용, 등으로 한국기술투자를 국내 최고의 창업투자회사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서갑수 전 KTIC그룹 회장은 KTIC 글로벌 주가 조작 등으로 검찰조사 중에 있다. 특히, 회사 자금 500억원 가량은 흔적도 없고 마이너스 채권만 350억 가량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업 파트너인 SBI그룹은 ‘서로의 신뢰가 무너졌다’며 본격적으로 통일된 경영권 인수에 나선 상황이다.   

다까하시 요시미 SBI코리아홀딩스 대표는 “한국은 성장성이 높은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며“한국기술투자는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이끌어갈 기술벤처를 장기적 안목에서 육성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제대로 경영을 할 수 없는 실정이어서 투자의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선 빠른 시일 안에 경영권을 인수해 수익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수 후 경영, 전략적인 면에서 벤처투자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인재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강조하고 공격적인 인재등용을 확고히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기술투자는 5년 내 운용자산 2조원, 당기 순이익 1천억 원, 시가총액 1조원을 달성하는 등 한국의 경제성장에 밑거름이 되는 ‘창투사 다운 창투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C글로벌투자자문은 2010년 1월15일 임시주주총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SBI그룹은 한국기술투자 이사회에도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계속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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