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골프장 갤러리(Gallery) 마케팅이 뜨고 있다.
골프장 업체가 대회 장소를 제공하고, 갤러리들을 입장시키듯이 자동차 판매업체는 음악회, 패션쇼, 바자회 등의 장소로 갤러리 콘셉트의 전시장을 제공하는 이색적인 판촉 행사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 |
||
인피니티의 공식 딜러인 SS모터스는 고객들은 행사 전·후에 전시된 차를 보면서 상담직원들과 차에 대해 문의도 하고, 직접 차를 모는 시승 이벤트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BMW, 아우디와 같은 동급 차종들을 비교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는 이번 행사는 VIP 마케팅이 필요한 패션, 화장품 업체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전시장에 해당 업체의 제품을 런칭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실제 지난 25일 SS모터스 전시장에서 남성 화장품 런칭 행사를 가진 화장품 회사 고객 중 일부가 차량을 구매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수입차 업체들의 갤러리 마케팅은 실제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들을 대상으로도 이루어진다.
주요 골프 대회에 스폰서로 참가하는 수입차 업체들이 홀인원 상품으로 차를 제공하기도 하고 갤러리들을 위해서 동일 차종을 전시, 차량 안내 팜플렛 등을 제공한다.
![]() |
||
SS모터스 권기연 사장은 “강남 고객을 타깃으로 한 패션쇼, 주얼리쇼, 신제품 설명회, 음악회 등에 대한 제안이 잇따르고 있다”며, “행사 중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지만, 고객들에게 인피니티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자동차 마케팅 전문 컨설팅 업체 관계자는 “수입차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수입차 업체를 중심으로 다른 업종 간 제휴 마케팅이 활발하다”며 “인피니티가 자신들의 강점인 전시장 콘셉트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구사가 특이하며, 차량 구입이 목적이 아닌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비교 시승까지 한다는 것은 제품에 자신감이 없으면 구사하기 어려운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