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요일인 크리스마스로 인해 3일간의 연휴를 맞아 여행예약이 전년 동기대비 2배에 가까운 증가를 보이고 있다. 국내 출간중인 한 잡지에서도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수입차를 빌려주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특별한 날을 보내기 위해 크리스마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차는 무엇일까. 중고차사이트 카즈 최경욱 연구원의 도움을 얻어 저마다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자동차는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연인끼리 분위기를 내고자 한다면 쿠페형 스포츠카
연인과 함께한다면 분위기 있는 쿠페형 스포츠카를 추천한다.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며 주연배우보다 주목받은 아우디 R8은 대다수가 선망하는 모델이다. 국내 드라마 ‘스타일’에 나왔던 크라이슬러 세브링 컨버터블로 ‘지붕열기’를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테지만, 현실성과 비용을 따진다면 국산 스포츠카 제네시스쿠페와 그나마 쉽게 볼 수 있는 아우디TT를 타고 교외를 달려도 부러움의 시선과 함께 시원스러운 주행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여행시에는 단연 SUV
가족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여행에는 우선 넓고, 안정성이 뛰어난 차가 필요하다.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올해 가장 안전한 국산차 대형급 레저용부문’에 뽑힌 기아차 쏘렌토와 현대차 베라크루즈가 좋겠다. 신모델중에서는 젋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투싼ix와 최근 출시되어 인기 급상승중인 수입차 토요타의 RAV4가 눈에 띈다. 이 밖에도 닛산 로그와 BMW의 X5등은 이미 해외에서 안전성도 인정받았으며 수입차중 가격부담이 적은 SUV로 가족여행뿐 아니라 시내주행도 물론 손색이 없다.
◆혼자라도 즐겁게, 귀여운 디자인을 뽐내봐
크리스마스에 혼자서 여행을 떠난다해도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차들과 함께라면 우울할 일이 없을 것이다. 독창적인 디자인의 벤츠 스마트 포투와 미쯔비시 아이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차로, 도로로 나서는 순간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다. 만화에 나올법한 귀여운 디자인으로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미니쿠퍼나 이효리가 몰아 일명 ‘효리차’로 통하는 닛산 큐브를 타고 깜찍한 디자인에 쏟아지는 시선을 경험하는 것도 좋겠다.
◆친구들과 도심속 데이트엔 주차비 절약되는 경차
멀리 갈 계획없이 친구들과 도심속 데이트를 즐길 예정이라면 경제적으로 이득이 되는 경차를 추천한다. 공영주차장 50% 할인, 지하철 환승주차장 80%할인으로 도심에서 가장 골칫거리인 주차고민을 덜어준다. 1000cc로 배기량을 올리고 새롭게 변화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최초의 LPG경차인 뉴모닝LPi가 무난하다. 13~19km/l 의 높은 연비를 자랑하니 알뜰한 솔로부대에겐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