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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그녀들의 2009 패션은?

 

유병철 기자 | ybc@newsprime.co.kr | 2009.12.19 11:57:50

[프라임경제] 2009 가요계는 걸그룹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녀시대를 시작으로 브라운 아이드 걸스, 투애니원, 카라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걸그룹들은 화려한 춤과 노래뿐 아니라 개성 있는 패션으로 올해 초부터 패션계를 강타하고 있다.

특히 그녀들의 트렌디하고 다양한 스타일은 2009년 10대-20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이자 아이콘이 되었다. 소녀시대의 마린룩부터 산다라박의 상투머리, 브아걸의 캣츠아이까지 대중들이 열광하는 그녀들의 패션, 메이크업, 헤어스타일에 대해 알아보았다.

▶패션
올 상반기 시원한 마린룩을 선보이며 등장한 소녀시대는 전국에 마린룩 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쇼트팬츠를 기본으로 한 소녀시대의 마린룩은 '재기차기 춤'을 추는 그녀들의 매끈한 다리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 주었다.
 
한편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투애니원과 카라 또한 화려한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투애니원은 화려한 비비드 컬러의 의상을 선보이며 그녀들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특히 그녀들은 남성그룹의 전유물이었던 배기팬츠와 하이탑 슈즈를 소화해 내며 '걸스힙합'의 유행을 이끌었다. 카라의 경우도 그녀들의 화려한 엉덩이 춤을 더욱 강조시켜 주는 비비드한 컬러의 면바지와 멜빵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이는 쉬폰드레스를 입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던 그녀들의 기존 이미지를 깨는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가 되었다.

▶메이크업
2009년 걸그룹들의 의상만큼이나 이슈가 된 것이 바로 메이크업. 브라운 아이드걸스와 투애니원은 아이라인을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아이라인을 두껍고 길게 뺀 스모키메이크업으로 캣츠아이를 연출해 그녀들의 섹시한 컨셉을 잘 표현해 주었다면 투애니원은 눈꼬리를 강조한 날렵한 아이라인으로 카리스마 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준오헤어의 이꽃님 원장은 "올 한해는 여성그룹들이 기존에 선보였던 투명하고 발랄한 메이크업보다 좀 더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메이크업을 주로 선보였다. 특히 아이라인으로 눈매를 강조해 과감한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헤어스타일
걸그룹별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던 올 한해, 그녀들의 각양 각색 헤어스타일은 수 많은 연예인들의 리메이크와 더불어 대중들에게 따라 하기 열풍을 일으켰다.

2009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소녀시대 멤버들은 마린룩에 어울리는 밝은 브라운 컬러로 염색해 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쇼트커트의 길이를 변형시킨 언발란스커트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는데 그녀들은 이 헤어스타일로 몽환적이고 뇌쇄적인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었다. 한 편 투애니원의 산다라 박은 일명 사과머리와 정수리 부분까지 하나로 묶어 높게 세워준 야자수머리를 유행시키며 키치한 매력을 선보였다.
 
준오헤어의 헤어스타일리스트 셜리는 "올 한해 매장에서는 소녀시대의 초코렛 브라운 컬러의 염색헤어와 브.아.걸의 언밸런스 컷을 연출하고자 하는 고객이 많았다. 특히 이러한 스타일은 한번의 스타일링으로 유지가 쉬어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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