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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히트송 제조 콤비는?

이민수-김이나, 작사작곡 2009년 히트메이커 콤비 등극

한종환 기자 | hjh@newsprime.co.kr | 2009.12.18 10:33:15

[프라임경제] 작곡가 이민수와 작사가 김이나 콤비가 올해에만 벌써 4연타 히트송 만들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올해 최고의 히트메이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두 사람은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로 지난 여름을 대표하는 히트곡을 만들어낸데 이어 브아걸의 ‘사인’, 씨야의 ‘그놈목소리’, 그리고 어제(17일) 발표된 가인-조권의 커플송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까지 4연속 히트에 성공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의 테마곡으로도 쓰일 예정인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는 음원 공개 당일인 17일 싸이월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곡은 ‘우결’에 출연 중인 가인과 조권이 커플로 입을 맞추고, 직접 작사에 참여한 노래로 1980년대에 크게 유행했던 8비트(Bit) 사운드를 응용한 노래다.

   
  <올해 4개의 히트송을 만든 작곡가 이민수(좌), 작사가 김이나(우) 콤비>  
 
이민수 작곡가는 "조권과 가인이 ‘우결’에선 티격태격하지만 노래로는 보컬 하모니가 상당히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김이나 작사가는 "가사의 모티브를 평소 꾸준히 시청해온 ‘우결’에서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이미 작년부터 브아걸의 ‘LOVE’, ‘마이 스타일’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브아걸과 함께 성장해왔다. 특히 두 사람의 곡은 독특한 가사와 멜로디로 다른 작곡­-작사가들의 색깔과 크게 차별화됐다는 강점이 있다.

‘아브라카다브라’는 외국의 주문에서 따온 가사에, 국내 트렌드보다 조금 더 앞서나간 일레트로닉의 음악이었고, ‘사인’은 모스부호에서 착안한 ‘닷닷닷닷닷’ 등의 가사가 강조돼 몽환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그놈 목소리’ 역

시 독특한 안무와 어우러져 씨야의 이미지 변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 곡 모두 음원차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가요계에서는 이민수-김이나가 윤일상-이승호, 조영수-안영민을 잇는 인기 작곡­-작사 콤비로 등극하게 됐다고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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