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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회장, 사재 출연 롯데삼동복지재단 출범

570억원 사재 출연… 지역 소외계층 지원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09.12.16 10:16:09

[프라임경제]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고향사랑이 눈길을 끈다. 신 회장은 사재를 출연 16일 고향인 울산지역에 복지재단을 설립했다.

롯데그룹은 16일 울산롯데호텔에서 박맹우 울산시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노신영 롯데장학ㆍ복지재단 이사장, 신영자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삼동복지재단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이날 신영자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사랑과 희망의 옷’을 짓기 위해,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시작하려 한다”며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웃사랑, 고향사랑을 실천하는데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재단 출자금은 570억원 정도로 울산지역 사회복지법인 가운데 최대 규모며, 신 회장이 전액 사재 출연해 충당했다.

이와 관련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울산지역 발전과 복지사업에 기여하고 싶다는 회장님의 뜻에 따라 설립됐다”며 “‘삼동’이란 재단 명칭도 회장님 고향 마을지명에서 따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지역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비롯 농어촌지역 문화 사업, 지역 인재육성 사업 등 지역의 문화ㆍ복지사업에 중점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롯데그룹은 현재 롯데삼동복지재단 외에도 신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복지재단을 운영 중이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해 11월 울산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240억원을 지원, 과학관을 지어 시교육청에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간 이 과학관은 울산 남구 옥동 교육연구단지 안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6월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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