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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원·달러 환율 하락이 걸림돌"

 

류현중 기자 | rhj@newsprime.co.kr | 2009.12.14 16:02:14
[프라임경제]기아차 4분기 영업이익률은 3분기에 대비 소폭 하락한 6.7%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SK증권은 기아차[00027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내수 ASP 경우 2006년 4분기를 고점으로 장기간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지난 3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면서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 ASP 역시 포르테, 쏘울의 판매확대와 쏘렌토R 가세에 힘입어 개선되는 추세다.

반면 가동률 상승 및 제품 믹스 호전 등 원긍정적이나 원·달러 환율 하락세와 해외판촉비 지원 등 부담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은 “원·달러환율이 하락할 경우 기아차의 이익률 하락과 해외마케팅 위축 등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약 100원 가량 하락 시 영업이익은 연간 5160억원 정도 감소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0년 기아차의 판매대수에 대해서는 3%(내수 -1%, 수출 5.3%) 증가한 116만9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중국공장의 경우 28만대에서 43만대로 생산능력 증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증권 김용수 연구원은 “이미 11월부터 쏘울 생산이 시작되었고 미국 조지아공장은 연말부터 쏘렌토R 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내년 말에는 싼타페를 위탁 생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현대자동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와 비교해 기아차의 밸류에이션이 가장 저평가 되어 있어 장기적으로는 주가 레벨업 과정이 전개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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