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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채 전 장관 광주시장 출마 밝혀

"조기경선 민주당 오만으로 비쳐질 수 있어"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09.12.14 13:13:28

   
   

[프라임경제]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14일 오전 11시 민주당 광주시당 사무실에서 내년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광주시가 지닌 한계적 상황들을 극복하려면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정동채 전 장관은 당 지도부가 제시한 ‘조기경선’에 대해 “시민들과 접촉할 수 있는 시간을 두자”고 말해 조기후보 선출에 대한 반대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과거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던 시절’을 지적하며 “(조기경선은) 민주당의 오만으로 비쳐질 수 있다”고 경계했다.

그는 또 10%대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 “현재 여론조사 결과는 현역 프리미엄이 포함된 결과”라며 “예비후보 등록 시점인 2월이면 지지도가 새롭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도포기는 절대 없을 것”이라며 “경선에 승리해 반드시 시장실까지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공약사항으로 문화와 관광을 창의적으로 연결시켜 부가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일자리와 먹거리를 창출하는 신성장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광주문화관광공사를 설립해 도시전체를 문화로 기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자금동원 능력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보유한 제조업 분야 투자 및 신규진출을 확대해 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광주발전연구소와 한국광기술원 그리고 문화기술연구소 등을 확대 개편한 ‘창조적 문화경제지원센터’ 설립을 약속했다. 

특히 ‘남해안고속전철’을 통해 남부권 문화관광 및 산업물류 벨트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구체적으로 광주-목포-여수-광양-하동-진주- 마산-부산을 연계하는 고속전철 추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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