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현재 추세보다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8일 산은경제연구소는 이같은 골자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산은경제연구소 최호 연구위원은 "최근의 달러화 강세는 그동안의 과도한 달러 약세를 '되돌리는' 현상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연구위원은 "원/달러 환율 또한 이 기조에 영향을 받겠지만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한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분석하고, "환율은 현 추세에서 횡보하다 차츰 아래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 보고서는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145.00원~1175.00원에서 거래, 평균 1160원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위원은 아울러 이 보고서에서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 소식에 따른 달러화 반등이 추세적으로 연결되기에는 아직까지 미국 경기회복세 확인이 미흡해 소폭의 엔/달러 환율 반락이 예상된다"면서 "이번주 엔/달러 환율은 87.00~91.00엔(평균 89엔)에서 거래될 것"이라고도 부연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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