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LPG 가격 담합 혐의로 184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E1이 외부차입을 통해 과징금을 납부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한신평의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에 따른 LPG 공급사들의 영향’에 따르면, E1은 LPG 수입업체로 LPG 사업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고 과징금 규모도 커 재무지표가 단기적으로 저하될 것으로 예상, 이 같은 방법을 통한 납부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다만 E1이 자회사인 국제상사가 보유한 LS용산타워 등 양질의 보유자산가치를 감안할 때 실질적인 재무안정성 지표는 우수한 편이다. 또 사업의 안정성이나 이익창출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우수한 수준의 재무안정성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3개 정유사는 전체 사업에서 LPG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과징금 규모도 크지 않아 재무안정성 지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가스 수입업체와 정유사들이 이번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로 인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