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엑슨 모빌의 실적이 호전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마감했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30.46 포인트(0.29%) 오른 10437.42에 마감됐다. S&P 500 지수는 1.02포인트(0.09%) 상승했고(1110.32), 나스닥 지수도 5.93 포인트(0.27%) 오른 2203.7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식 시장은 주요 연휴인 이른바 쇼핑 시즌의 전망이 좋지 않은 것이란 예상에 투자심리 위축을 겪었다.
그러나 폐장을 앞두고 모건 스탠리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7 판매 및 연말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한 영향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급등을 기록하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띠었다. 에너지기업인 엑슨 모빌 역시 '비중확대' 평가를 받으면서 에너지주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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