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일 큰 상승폭을 기록한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0.03포인트(0.20%) 상승한 10246.97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0.07포인트(0.01%) 내린 1093.01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98포인트(0.14%) 하락해 2151.08로 마감했다.
전일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형성된 가운데, 각 기업별 상황에 따른 종목별 등락이 엇갈려 숨고르기 장세가 연출됐다.
세계 최대 채권보증업체 MBIA는 3분기에 큰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27.5% 폭락했으나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메릴린치 인수의 비용 절감 소식에 1.7% 올랐다. 공적 자금이 들어가 있는 AIG 역시 정부 지원금을 상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무디스의 전망에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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