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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이 가진 한자의 사전적 의미가 바로 올 한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꽃남 '花郞'. 그러나 뮤지컬로 만날 이들 원조 '꽃남'들은 '꽃보다 남자' F4와 '선덕여왕' 드라마 속 화랑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뮤지컬 '화랑'은 천년 역사의 도시 서라벌에서 당대 최고의 슈퍼스타이자 아이돌인 화랑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다섯 청춘들의 이야기로, 자신 인생의 진정한 슈퍼스타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유쾌한 감동으로 그린다.
아름답고 폭발적인 노래와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보여줄 예비 서라벌 슈퍼스타들은 엄격히 선발되어 1년여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친 준비된 신예 뮤지컬 배우들. 문상현, 원성준, 최동호, 고재범, 송태윤 총 5인이 화랑 역을 맡아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소극장 창작 뮤지컬 사상 처음으로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 4개 부문을 수상하고, 국내 최초 뉴욕 브로드웨이 초청 공연의 쾌거를 이뤄낸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베테랑 제작진(제작자 최무열 연출가 성천모 작곡가 차경찬)이 만들었기에 기대를 더한다.
또한 뮤지컬 '화랑'은 시대를 뛰어넘어 국가와 가족, 이웃과 친구를 위해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고귀한 화랑의 정신을 잊지 않았다. 세계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꽃미남 집단 '화랑'이라는 고유의 역사적 소재 발굴에만 의의를 두지 않고,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해가는 그들의 꿈과 희망, 성공과 좌절의 스토리를 세속 오계의 정신을 통해 담아낸다.
뮤지컬 '화랑'은 잊고 있던 고유한 시대정신을 현대적 감성과 화려한 볼거리로 재탄생 시킨 '2009년의 빛나는 발견'이 될 것이다.
뮤지컬 '화랑'은 2009년 10월 30일부터 2010년 1월 3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1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인터파크, 티켓링크, 사랑티켓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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