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9월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원이 하락한 1167.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지난해 9월 26일 1160.5원 이후 가장 낮은 환율이다.
오전 내내 외환당국의 개입 추정 매수세로 1170원선 방어를 놓고 오르내름이 반복되던 환율은, 후반으로 갈 수록 하락을 시작해 결국 116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한 당국의 개입이 더 확대될지에 따라 1170원선 회복 여부가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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