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시장이 다시 1690선을 회복한 가운데 마감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50포인트 오른 1690.05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가 미국 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기업인수(M&A)를 호재로 급반등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돼 상승 마감을 뒷받침했다.
기관은 1732억원대를 매수, 9거래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341억원대의 주식을 팔았고, 개인은 342억원대 순매도였다. 프로그램은 총 291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은행(3.07%), 보험(3.58%), 유통(2.84%)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운수창고(-1,57%), 종이목재(-1.08%), 기계(-0.71%), 화학(-0.68%), 철강금속(-0.09%)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는데, 삼성전자가 2.01% 오른 가운데, 우리금융(5.02%), 신한지주(1.52%), LG전자(1.17%), SK텔레콤(1.99%) 등이 올랐다. 반면 LG화학(-3.33%), 현대모비스(-2.86%), POSCO(-0.31%), 현대차(-0.45%), SK에너지(-1.87%)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규모는 6조6564억원대로, 상승종목은 455개(상한가 4개), 하락종목 328개(하한가 0개), 보합은 85개 종목이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