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다시 연저점과 만났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9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0원 하락한 1186.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191.0원으로 상승 개장한 후 매도 물량에 밀려 1185.8원에 저점을 기록했다. 오후 들어 시장에는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등장해 1188원대 복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추가 하락을 멈췄던 환율은 결국 1197선을 하회했다.
이는 경상수지 흑자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의 반등세가 약화된 데 따라 기존의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계속되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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