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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지표 악재로 코스피 나흘째 하락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9.28 16:10:37

[프라임경제] 28일 코스피 지수가 전거래일(1691.48)보다 15.93포인트(0.94%) 떨어진 1675.55로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4거래일째 하락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하락은 미국발 악재로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다. 미국 주요 지표가 악화 국면을 보여 우리 시장에서도 외국인의 이탈 조짐이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1678.57로 하락하면서 개장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했고 기관도 8거래일째 순매도에 나서, 주가 하락에 이바지했다. 개인은 383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222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2243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은 125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의약(0.64%), 의료정밀(0.40%), 건설(1.03%), 통신(1.84%)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하락 경향이 두드러졌다. 운수장비(-2.53%), 운수창고(-1.76%), 금융(-2.26%0, 증권(-1.94%) 등이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체로 하락했다. 포스코(-1.63%), 현대차(-4.33%), 한국전력(-0.85%), KB금융(-2.02%), 신한지주(-3.25%), 현대모비스(-4.37%), LG화학(-4.94%) 등이 떨어졌다. 삼성전자(0.13%), 현대중공업(2.59%), SK텔레콤(2.92%) 등 일부 종목이 선전했다.

이날 거래규모는 6조4605억원대로 상승종목은 241개(상한가 2개), 하락종목은 539개(하한가 6개), 보합 80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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