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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1700선 붕괴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9.24 15:49:52

[프라임경제] 24일 코스피 지수가 1700선 붕괴로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전일대비 17.59포인트(1.03%) 내린 1693.88이었다.

코스피 시장은 아침부터 미국 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동결과 미국 경기가 회복세로 들어섰다는 언급에도  하락마감한 영향을 받았다. 더욱이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체로 약세를 보인 점도 추가 부담이 됐다.

특히, 외국인은 보름만에 매도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본격화했다. 이날 개인은 301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104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870억원을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가 4560억원의 순매수로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2.07%), 포스코(-1.76%), 현대차(-3.49%), KB금융(-1.30%), LG전자(-2.70%), LG화학(-0.20%) 등이 하락했고, 효성은 하이닉스 인수 추진 문제로 9%대 하락세를 보이면서 연이틀 약세 행진을 이어나갔다. 신한지주(0.93%), 한국전력(1.14%), 현대모비스(0.57%)는 상승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212개(상한가 5개)였고, 하락종목은 573개(하한가 0개), 보합 종목 86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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