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돌파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1720선을 노크하는 등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22일 코스피 시장은 전일대비 23.38포인트 오른 1718.88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가 혼조를 보였음에도 외국인 매수세로 개장 직후부터 1700선을 넘기며 오름세로 시작했다.
외국인은 4789억원대를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1971억원, 2764억원을 매도했다. 프로그램은 222억원대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음식료(-0.39%), 의약(-1.32%), 유통업(-0.03%), 전기가스(-0.32%) 등 일부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오른 종목이 많았다. 운수장비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3.35%) 전기전자는 2.82% 올랐다. 의료정밀(2.25%), 은행(0.63%), 섬유(1.45%), 운수창고(1.81%), 서비스업(1.38%) 등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3.38% 상승한 것을 비롯,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상승폭이 컸고(5.16%, 7.81%) LG화학이 상한가(10.81%)였다. LG전자는 1.58% 올랐고 신한지주(0.52%), 외환은행(3.53%), 현대건설(1.37%) 등도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와 우리금융은 보합이었고, 현대중공업(-0.48%), SK텔레콤(-0.86%), 신세계(-1.02%), KT(-1.10%)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규모는 6조8463억원대로, 상승종목은 422개(상한가 6개), 하락종목은 370개(하한가 1개), 보합 80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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