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 갇혀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테마주의 순환 상승 흐름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0일 바이오/우주항공, 11일 4대강/태양광, 12일 우주항공/풍력/바이오, 13일 4대강/와이브로/태양광/풍력 등의 테마주가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
하이리치(
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武將박종배는 이에 대해 “테마주의 경우, 무턱대고 추격매수 하기 보다는 경기와 업황을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된 종목을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게 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는 비결이 될 것이다”고 조언하며 현 시점에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 테마주를 공개했다.
武將박종배는 주목해볼 테마주로 우선 LED관련주를 지목했다. LED 수요는 09년 상반기 IT제품 채용 확대로 급격히 증가했고, 이를 통해 대부분의 LED칩 생산업체의 본격적인 출하가 진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공급 부족에 있어 실적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삼성LED와 에피밸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 LED 기업이 해외에서 칩을 조달하고 패키지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노트북과 LED TV의 폭발적 수요로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IT용 LED 모듈가격이 지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武將박종배는 특히 “LED관련주 중에서도 칩과 패키징 업체보다는 LED 조명 업체를 더욱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LED의 성장시장은 자동차, 경관조명의 대규모사업에서 위폐감지기, 식물 배양, 어업용 조명 등 다양한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이러한 가운데 시장 규모가 우선적으로 확대되는 시장이 자동차와 경관 조명시장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호주, 뉴질랜드,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과 에너지 사용효율 제고를 위한 백열등 사용 금지 법안 발표 및 검토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실제로 기존 백열전구와 형광등을 LED 등 다른 광원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다양한 국가차원에서 추진 중에 있다.
구체적으로 미국은 2012년까지 백열램프 교체 완료를, 일본은 2010년까지 조명에너지 20% 절감 계획을, EU는 2012년까지 백열램프 교체 완료를, 호주는 2010년 이후 백열등 판매 규제와 2013년 백열램프 교체 완료를 추진 중이다.
기후변화협약에 의해 2013년부터는 한국도 지구온실가스 감축 의무국가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LED 조명기구에 대한 표준화 작업에 돌입, 2015년까지 전체 조명시장의 30%를 LED로 대체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그런 맥락에서 武將박종배는 “LED 조명 업체의 큰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주목해 볼 국내 LED 조명 업체로 삼성전기, 화우테크, 엔하이테크 등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