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파이어 포이, 젬베, 티베탄 펄싱 요가, 디져리두, 아이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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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한 대안 놀이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
홍대 주변 클럽 DJ 20여명과 아티스트들이 주축이 돼 매년 유흥과 낭비에 찌든 휴가철 놀이문화의 대안 제시한 공동체와 환경을 생각하는 문화의 향연이 오는 14일 부터 16일, 2박 3일 동안 태안 백리포 백사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2009 모레이브 개더링'이란 다소 생소한 이름으로 펼쳐지는데, '모래+레이브+개더링'의 합성어로 모래사장에서 펼쳐지는 신명나는 '문화의 비빔밥 파티'라는 것이 주최 측 설명.
'2009 모레이브 개더링'이 수 많은 여름 행사와 다른 점은 '다양성'과 '공동체 의식'이다.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해변 놀이 문화 공동체를 통해 21세기를 살아가는 수 많은 인간 군상들이 느끼는 감정들을 모래성으로 표현하고 다시 밟아 부수면서 그 위에서 춤을 추는 컨셉의 레이브 파티다.
파이어 포이, 화이어 스틱, 젬베 등 제3세계 국가들의 문화 체험과 함께 요가 및 명상 그리고 홍대 일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공연과 어울림이 준비돼 있어 상당한 매니아 층이 벌써 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하는 홍기향(남, 서울)씨는 "내국인 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이 참석할 정도로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은 날로 뜨거워 지고 있다"면서 "다양한 문화 체험도 재미있었지만 환경을 사랑하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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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지난해 모레이브개더링 참석자들의 자유분방함 속에 친환경 공동체 필요성의 목소리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 ||
이번 행사가 '환경 공동체' 슬로건을 내건 것은 참가자 모두 일회용품 반입 금지 및 캠핑에 필요한 텐트, 취사도구, 침구류, 음식물 등은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주최 측에서 수도시설, 화장실, 샤워 시설과 친환경 주방세제 및 친환경 비누 등을 공동 참가비로 구비했으며, 50여명이 잘 수 있는 공동 숙소도 마련돼 있다.
'2009 모레이브 개더링' 행사 주최 관계자인 김태민씨는 "다양한 문화와 인종들이 만드는 새로운 대안문화 제시가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몇일의 시간이 일년의 묵은 에너지를 청소하는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2009 모레이브 개더링' 공식 홈페이지(www.morave.net, 010-7454-4504)를 통해 13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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