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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사도 극찬한 김성수의 스타일

 

유병철 기자 | ybc@newsprime.co.kr | 2009.07.31 10:25:33

   
 
   
 
[프라임경제] '수트가이' 김성수가 전통과 클래식의 본고장 런던을 찾아 영국신사 이상의 매력을 뽐냈다.

스타일리시 엔터테인먼트채널 XTM의 리얼 스타 다큐 '스타 앤더 시티-김성수 인 런던'에서는 영국에서 신진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초대를 받아 런던으로 떠난 김성수의 모습이 공개된다.

김성수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전통 신사복의 거리로 불리는 새빌도우. 가장 영국다운 거리에 도착한 김성수는 200년간 왕실의 옷을 전문적으로 제작해 온 양복점을 방문했다. 19세의 윈스턴 처칠의 가봉 치수를 포함해 1800년대부터 지금까지 모든 고객 정보를 기록하는 이들의 세심함과 역사성에 김성수는 놀람을 금치 못했다.

김성수를 유심히 관찰하던 매장 매니저는 "동양인임에도 불구하고 턱시도가 잘 어울릴 체형과 외모"라면서 최근 왕실에 납품했던 턱시도를 입어 보라고 권하기도 했다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턱시도를 잘 소화한 김성수에게 매니저는 이 곳에서 '턱시도'라는 단어가 탄생했다며 그 유래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주기도 했다.

한편 본인을 초대했던 디자이너와 작은 야외 파티를 열게 된 김성수는 샴페인, 초콜릿, 치즈 등을 손수 장만하며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세심한 남자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타일리스트, 일러스트레이터 등 현지 패션 업계 종사자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도 김성수의 패션감각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고. 이들은 "정장과 캐주얼 양면을 잘 소화해 냈다" "현대적이면서 부드러워 보인다" 등 극찬을 해 김성수를 쑥스럽게 만들었다. 

버킹엄 궁전, 피카디리 서커스 등을 둘러보며 자유를 만끽한 김성수는 "런던은 겉치레 보다 자기 자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도시"라며 "유행을 쫓지 않으면서도 개성적인 스타일링 감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영국인들을 보니 내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됐다. 앞으로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열정이 쏟아 부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는 8월 중순부터 XTM에서 방송될 '남자 스타일 옴므' 진행을 맡으며 국내 첫 남성 스타일 프로그램의 MC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패션, 뷰티 정보부터 닮고 싶은 스타, 꿈의 자동차 그리고 사랑과 여자까지 감각적인 젊은 남성이 알고 싶어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을 다루며 숨겨진 입담과 패션감각을 과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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