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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위험도로 정비 나서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중앙분리대 설치하고 주민 통행 불편 도로 확장

정운석 기자 | jws@newsprime.co.kr | 2009.07.13 16:56:26

[프라임경제]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시민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도로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통행이 불편한 도로를 확장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고 있다.

13일 광산구에 따르면 불법 U턴, 중앙선 침범 등으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은 지역인 신흥동 신흥육교를 가로지르는 도로에 8일 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입해 중앙분리대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이 지역은 올해에만 무단 횡단으로 2건의 사망사고 가 발생한 도로로 이번에 설치된 130m 길이의 중앙분리대가 무단횡단은 물론, 불법 U턴과 중앙선 침범을 원천 봉쇄해 시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등하교길에 학생들의 무단횡단이 잦은 광산중학교 주변 도로에도 4000여 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 투입해 오는 8월말까지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를 주는 도로로에 대해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해 안청동 계안마을과 신안마을의 농로와 하수도 정비공사를 6월말 말 끝냈다

계안·신안마을에 거주하는 134세대 주민 239명은 1970년대 새마을 운동으로 설치된 농로가 갈라지고 침하돼 경운기 운행에 위험을 겪었을 뿐 아니라, 생활하수가 농경지 배수로에 방류돼 악취에 시달려왔다.

광산구는 국토해양부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지속 건의해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올해 4월 착공에 들어가 길이 443m, 너비 3m 규모의 농로 및 하수도 정비를 마쳤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길은 물류의 혈맥이기도 하지만 교류와 소통의 매개체이기도 하다"며 "불편을 끼치는 도로의 조속한 정비로 지역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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