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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사태막자, '광주·전남 4대호, 5일 단수-7일 급수'

광주·전남지역 4대호 평균 저수율 28.20%···전년 저수율 64.55%의 절반에도 못 미쳐

정운석 기자 | jws@newsprime.co.kr | 2009.06.19 16:02:21

[프라임경제]나주호를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4대호의 저수율이 28%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4대호 농업용수 공급을 5일 단수-7일 급수 형태로 전환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원)에 따르면 20일부터 나주호 등 광주·전남지역 4대호 농업용수 공급을 5일간 단수 후 7일간 급수하는 형태로 간단급수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나주호의 저수율은 19일 현재 26.34%, 담양호 29.21%, 광주호 48.52%, 장성호 25.69%로 4대호 평균 저수률이 28.20%에 그치고 있다. 이는 전년 저수율 64.55%, 평년 저수율 60.95%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 광주·전남지역 일반저수지의 저수율 또한 49.12%로 전년 저수율 81.96%에 크게 부족한 실정으로 앞으로 충분한 비가 오지 않으면 올해 농업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4대호 용수를 받고 있는 광주시 남구와 북구, 전남도내 나주, 담양, 장성, 함평, 영암지역 등 3만 5000ha의 논에 모내기가 사실상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단수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충분한 비가 오지 않으면 올해 농사와 내년 모내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면서 "4대호 단수기간 동안 보조수원공인 소규모 저수지와 취입보, 양수장, 관정 등을 이용하여 모내기를 완료한 논에 보충급수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물꼬단속으로 낭비되는 물을 방지하고, 물을 아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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