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전남지역의 각 자치단체가 벌이고 있는 지역 축제에 대한 시·도민의 여론조사 결과,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의견과 선거를 겨냥한 선심성 행사로 인식하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2일 KSOI & 사단법인 장산에 따르면 5월 21일 광주·전남 거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축제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느냐를 묻는 답변에 55.2%가 '지역민의 참여로 공동체 정신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인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44.8%는 '전시행정 및 소홀로 인해 지역발전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해 축제에 대한 인식의 비판적 이였다.
이는 지역에서 성공한 축제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 축제가 장기적으로 지자체 발전계획과 맞물려 돌아가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 축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교통망, 주차 시설, 기타 사회적 인프라가 대부분 부족하다는 점 등의 이유로 부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도민들은 광주·전남 축제 중 가장 성공적인 축제로 함평군 나비축제를 꼽았다.
광주·전남의 축제 중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된 축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49.3%가 '함평군 나비축제'를 들었다. 그 다음으로는 '여수시 거북선 축제' 12.5%, '담양군 대나무 축제' 6.7%, '강진청자 축제' 3.6%, '완도군 장보고 축제' 3.5%, '보성군 다향제' 3.2%순 이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1.2%였다.
광주와 광주인근권에서 가장 성공한 축제로 '함평 나비축제'라는 응답이 전체 결과보다 다소 높았다. 반면 여수·순천권에서는 '여수시 거북선 축제'라는 응답이 월등히 높았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하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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